[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포털공정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네이버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색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포털공정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네이버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색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22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근로자들도 명절 당일 가족들과 쉴 수 있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허 의원의 개정안은 통상적으로 매월 격주 일요일로 정해지는 의무휴업일 이틀 가운데 하루를 명절 당일로 대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은 매월 이틀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해야 하며, 통상적으로 격주 일요일 휴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이번 추석 명절에 적용할 시 마트 근로자들은 명절 당일인 10월 1일 목요일에는 근무하고, 11일 일요일과 25일 일요일에는 쉬게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허 의원은 “대형마트에 대한 의무휴업일은 지정되어 있지만 근로자들을 배려하지 않는 일률적 적용은 20만 마트 근로자에게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과 추석을 앗아간 결과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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