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18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22일 정부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퍼주지 못해 환장한 정부”라며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이유를 들어도 이번 4차 추경을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국가 경영능력의 한계를 보여준 이번 4차 추경은 내용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얼마나 무능한 정권이길래 눈앞에 닥친 환난을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1년에 4차례나 빚을 내 추경을 하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국가채무는 어떻게 감당하려고 저런 짓을 하고 있는지 참으로 기가 막힌다”며 “곧 있을 본예산 심의가 무슨 의미가 있나. 두세 달 마다 추경을 하는 판에 본예산 심의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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