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2021년 문화재 야행 공모에서 선정된 42개 지자체 중 최고 금액인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인천 개항장 야행 포스터(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9.22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2021년 문화재 야행 공모에서 선정된 42개 지자체 중 최고 금액인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인천 개항장 야행 포스터(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0.9.22

국비 4억원 지원 등 총 10억원 확보

올해 10월 23~25일 개최 예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2021년 문화재 야행 공모에서 선정된 42개 지자체 중 최고 금액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인천 중구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2021년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서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중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는 인천 중구를 포함한 전국 4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최고 금액의 국비보조금을 받는다. 이는 지역 문화재 및 문화시설 야간 개방 등 특화 콘텐츠를 활용, 대표적인 야간관광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20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 야간개방, 도보프로그램, 역사적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한 ‘랜선으로 떠나는 야행’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에서 개최하며, 10월 31일부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랜선으로 떠나는 야행‘을 공식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선정된 지자체 중 최고금액의 국비 지원은 우리 인천 개항장이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재 야행임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대한민국 대표 야간문화관광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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