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학습 공동체 슬기로운 랜선 생활 학습코칭 모습.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20.9.22
SMART 학습 공동체 슬기로운 랜선 생활 학습코칭 모습.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20.9.22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교육혁신개발원(원장 오장근)이 비대면으로 출발한 2020학년도 2학기 학사과정을 슬기롭게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간을 활용해 공동학습을 진행하는 SMART 학습공동체 44개 팀(185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목포대에 따르면 SMART 학습공동체는 재학생 4~6명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협동 학습조직으로 전공, 교양, 어학, 자격증 등 공동의 학습 분야를 정해 자기 주도 학습을 10회 진행하고 대학원생이 지원하는 3회 학습 코칭에 참여해 공동의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차 학습 코칭은 팀별로 5명의 학습 코치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코칭에서 SMART 기법에 맞는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주 차별 계획을 점검했으며 코칭에 참여한 팀원의 개인별 성취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을 결실 맺기’ 계획표도 함께 작성했다.

2차 학습 코칭은 오는 10월 26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며 학생들의 학습장소를 방문해 학습 동기 강화 및 중간 모니터링에 중점을 둬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체 팀원들은 “1차 학습 코칭을 통해 학습 목표를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로 수정할 수 있었다” “혼자 공부하면 중간에 포기하기 쉬웠으나 팀원과 함께하니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달성 기한을 정해놓고 진로와 연관성 있는 목표를 정하고 나니 해야 할 일이 선명해졌다” 등의 참여 소감 남겼다. 

오장근 원장은 “비대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협동 학습이 멈추지 않고 지속해서 진행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 종료 후 선정된 우수학습공동체 사례발표회를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한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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