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9.21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9.21

용인 누적 확진자 391명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에서 지난 19~2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19일 3명, 20일 1명, 21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명됐다.

기흥구 언남동에 사는 80대 A씨는 지난 14일부터 발열, 근육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발현 후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B(60대, 남, 수지구 상현1동)씨는 12일부터 미각 소실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했다. B씨는 18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수지구 동천동에 사는 C(30대, 남)씨는 지난 18일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귀국 다음 날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3명의 확진자는 19일 진단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들의 검체 채취 결과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D(60대, 남, 기흥구 중동)씨는 동백어르신요양원 입소환자로 지난 19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증상발현 후 같은 날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는 20일 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지구 죽전2동에 사는 30대 E씨는 지난 12일부터 발열, 기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발현 후 E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그는 씨젠의료기관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역학조사를 완료하는 대로 세부 동선 및 접촉자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관내 355명, 관외 36명 등 총 391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