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수 춘천시장과 춘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9개 기관이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0.9.21
강원도 춘천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수 춘천시장과 춘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9개 기관이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0.9.21

2021년 6월까지 사업비 8억원 투입

자립체험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추진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강원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사업 수행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 등 9개 기관과 함께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무리했다.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춘천시가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6월까지 총 사업비 8억원(도비 4억원, 시비 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자립체험주택 운영 ▲주거환경 개선사업 ▲안심먹거리 지원 ▲안전·생활용품 지원 ▲재활보조기기 지원 등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선도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의 돌봄안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무장애 도시, 춘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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