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주택 지붕 철거는 103동, 창고 지붕 철거는 63동을 마무리했으며 예산 범위 내 추가 신청을 받는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주택과 창고 소유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성현 청정환경사업소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1급 발암 물질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암, 악성 중피종 등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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