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21일 강원도 코로나19는 원주에서 2명 발생해 21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70대, 원주시 부론면)는 지난 12일부터 증상이 발현한 가운데 택시와 지인차를 타고 ▲카센터 ▲신경외과 의원 ▲원주의료원 등을 방문했으며 21일 양성 판정받았다.

서울에 거주하는 B씨(60대)는 A씨의 접촉자로 원주의료원에서 검체 채취 후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0시 기준)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5명, 해외유입 1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045명이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8.15광복절 도심 집회 이후 전국적 확산되어 400명까지 올라간 일일 확진자 수는 차츰 줄어 지난 20일 82명, 21일 70명으로 이틀 연속 두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도 코로나19 발생동향(21일 기준) 지역별 현황으로는 ▲춘천시 30명 ▲원주시 119명 ▲강릉시 17명(서울 2포함) ▲동해시 0명 ▲태백시 1명 ▲속초시 6명 ▲삼척시 1명 ▲홍천군 11명 ▲횡성군 3명 ▲영월군 5명 ▲평창군 5명 ▲정선군 0명 ▲철원군 14명 ▲화천군 2명 ▲양구군 0명 ▲인제군 1명 ▲고성군 1명 ▲양양군 3명이다.

한편 정부는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7일까지 연장했으며 강원도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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