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하반기 모집을 통해 ‘KB스타터스’ 기업 2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의 육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는 총 111개사로 늘어났다.

이번 모집에서는 KB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 중인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분야 및 언택트 서비스·스마트시티·헬스케어 등 미래 디지털 라이프 분야 등에서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 3월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ESG경영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KB금융은 소셜 임팩트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비플러스’, 기업 ESG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퀀티파이드이에스지’, AI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저소득층도 부담없이 가입 가능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프로텍트’ 등 ESG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출장시에는 전세계 각지의 위워크(WeWork)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받게 된다.

또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등을 통한 스케일업 지원, KB금융그룹 CVC펀드 등을 통한 성장 단계별 투자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광주지점 100주년 기념식 (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 광주지점 100주년 기념식 (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18일 광주 금남로 소재 광주지점에서 ‘신한은행 광주지점 개점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신한은행 호남본부 차성종 본부장 및 광주지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점의 개점 100주년을 축하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앞으로의 100년을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신한은행 광주지점은 1920년 9월 20일 호남은행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호남지역 시중은행 영업점 중 유일하게 개점 100주년을 맞은, 지역 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영업점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개점 120주년을 맞은 광교영업부를 포함해 수원금융센터, 대전역금융센터, 부산역지점, 안동지점, 천안지점, 경주금융센터 등 개점 100년이 넘은 영업점이 12개 있으며 광주지점이 열 세 번째로 개점 100년을 맞았다.

신한은행 광주지점 임철민 지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100주년 기념식에 광주지점을 아끼고 거래해주신 고객분들을 초청하지 못해 가장 아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언제나 고객과 함께하는 신한은행 광주지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광주지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큰 가치로 생각하며 ‘사랑의 김장나눔’ 등 지역사회의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영세소상공인 대출, 골목상권 소상공인 대출 등의 상품으로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코로나19 및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및 소상공인을 돕고,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합의해 지난 10일 임직원 참여 3차 바자회를 추가로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 2차 바자회는 총 15억원 규모로 진행되어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30여개 피해기업 및 직원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3차 바자회도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을 통해 추천받은 30여개의 피해기업이 참여했으며 더 많은 지원을 하고자 노사가 협의하여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우리은행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됐으며 주요판매 품목은 팔도 특산물 및 제철 농수산물 등으로 모든 품목이 3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사)홀트아동복지회(이사장 홍현국)와 함께 ‘청소년 고객과 함께하는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 기회를 주고, 위기가정 아동들을 돕기 위한 고객 참여형 활동을 기획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는 ‘북커버 제작용 DIY키트’가 제공되고, 완성된 북커버를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기부한다. 참여 청소년은 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받는다.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19세 이하 청소년 고객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21일부터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고, 선착순 300명에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기업은행 거래가 없는 청소년들은 1만원 금융바우처를 제공받아 주택종합청약저축 등 금융상품을 가입하고 봉사활동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참여 청소년에게는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아동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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