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논산 지역 일대를 찾아 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0.9.21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논산 지역을 방문해 백제종합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피고 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0.9.21 

21일 논산 일대서 방역 현장 살피고 간담회 가져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논산 지역 일대를 찾아 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 점검과 간담회에는 양 지사, 논산시장, 도·시의원, 마을주민 및 단체 대표 등이 참여했다.

먼저 양 지사는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보훈회관 등 각 단체 임원진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노인의 사회 참여 활동 지원 방안과 국가유공자 예우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건강·안전을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을 당부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논산 지역 일대를 찾아 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0.9.21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논산 지역 일대를 찾아 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0.9.21

또 논산 지역 코로나19 방역 최일선 현장인 백제종합병원을 찾아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듣고, 의사·간호사 등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

백제종합병원 선별진료소는 현재 음압컨테이너 1동과 2개의 음압격리병상이 있으며, 20명 인력으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논산 지역 일대를 찾아 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0.9.21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논산 지역 일대를 찾아 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0.9.21

끝으로 양 지사는 연산면 송정1리 범골마을에서 이장 등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계룡산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범골마을은 전형적인 산골 마을로, 현재 마을 인구 29가구 70명 중 원주민은 4가구 10여명 수준이며 외지에서 귀촌한 양지서당을 중심으로 원주민·이주민 간 주민자치가 활성화된 마을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논산 지역 일대를 찾아 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0.9.21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논산 지역 일대를 찾아 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0.9.21

전통 한학을 바탕으로 인성·예절을 가르치고 있는 양지서당은 유복엽 훈장이 1996년 3남 1녀와 함께 대전 유성구에 개원했던 것을 2002년 7월 범골마을로 이전해 온 것으로, 현재 22명의 초·중·고등학생이 학교생활과 함께 서당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양 지사는 주민 간담회를 통해 마을 안길 포장, 경로당 이전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을 강조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논산 지역 일대를 찾아 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0.9.21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1일 논산 지역 일대를 찾아 병원 등 코로나19 일선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취약계층 현황을 살폈다. 황명선 논산시장과 악수하는 양승조 지사.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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