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진행하는 ‘올해보다 오래’ 캠페인 홍보 영상의 한 부분.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9.21
경북도가 진행하는 ‘올해보다 오래’ 캠페인 홍보 영상의 한 부분. (제공: 경북도) ⓒ천지일보 2020.9.21

SNS 인증 이벤트 마련해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오는 2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연휴 보내기 소셜미디어(SN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한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동 자제, 거리두기 등 비대면 추석 보내기에 도민들의 동참을 끌어내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

‘올해보다 오래’라는 주제로 공익광고 형태 영상을 제작해 22일부터 공식 유튜브 '보이소 TV'에 올린 뒤 SNS를 통해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영상은 ▲온라인 차례 지내기 ▲화상 통화로 안부 묻기 등 코로나19로 비대면 추석을 보내는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도민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SNS에서 인증 이벤트를 마련하고 추첨을 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조선 시대에도 역병이 돌면 추석과 같은 명절 차례를 생략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올해만큼은 도민 모두가 이동자제 등 비대면 추석 보내기에 동참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경북도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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