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9.21
경상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꾸러미 판매 기획전을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9.21

24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꾸러미 기획전’
전시공간 설치, 소비자가 물건 직접 확인
3만·5만원 6종 중 선택, 기업 제품 소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판매전을 개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로를 확대하고자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꾸러미 판매 기획전’을 21일부터 24일까지 연다.

실물을 보지 못하고 구매해야 하는 비대면 행사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꾸러미 판매에 앞서 사전 전시공간(부스)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구매할 물건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공간은 경남도청·도교육청·한국주택공사·한국남동발전’ 내에 설치되며 사전구매 희망자들의 주문을 신청받는다.

꾸러미는 3만원·5만원, 6종류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식품·방역물품·생활용품’ 등 도내 20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도민은 사전주문 후 24일 드라이브 스루장에서 직접 물건을 받거나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이번 꾸러미 판매 기획전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사회연대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로 현재 도내에는 1236개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240, 협동조합 799, 마을기업 122, 자활기업 75)이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고용·환경·돌봄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경제 활동을 영위하는 기업(또는 조직)이다.

장재혁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매출이 급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에 도민이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며 “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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