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21일 오전 4시 30분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인들이 대피해야 했고, 대응 2단계까지 발령되는 등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 32분께 청과물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약 10분 뒤인 오전 4시 4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하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당국은 오전 4시 54분께 대응 단계를 높여 2단계를 발령했다.
해당 화재로 청과물시장 내 점포 67개 가운데 9개가 불에 탔다. 화재 진압엔 소방당국 차량 33대와 인력 129명이 투입됐다.
한편 화재가 발생하자 서울시는 ‘청량리 전통시장 인근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되니 차량우회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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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기자
jessica30@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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