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9.21
(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9.21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영예

지식중심 유능한 행정기관으로 우뚝

도민 체감 정책시행, 심사위원단 호평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올해 처음 지식대상에 도전한 경상남도가 지방자치단체 기관 중 1위, 최종결과 2위를 차지하며 지식행정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남형 뉴딜, 새로운 사회를 약속하는 지식 행정지식행정’ 이란 주제로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지식행정분야)을 수상했다.

민간과 학계 그리고 청년과 여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경남도의 지식중심의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과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높은 점수를 줬다. 지역혁신플랫폼, 청년정책네크워크, 문화예술협치위원회 분야별 민관거버넌스 운영, 코로나19 대비 민생경제대책본부, 반려동물진료비부담 완화 등 문제해결형 TF팀 구성, AI스피커 보급, 노동자세탁소 확대, 서부경남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등 도민이 행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퍼실리테이터 자체 양성과 같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학습동아리, 직원이 소신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업무관리시스템과 단순·반복 업무를 줄여주는 업무자동화(RPA)도입, 업무가 궁금하면 언제나 물어볼 수 있는 일알못Q&A 플랫폼 등 활발한 지식 활동이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경수 지사는 취임 당시부터 지식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직원 각자가 스스로 공부하고 지식을 습득해 유능한 공무원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정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업무관리시스템 도입, 학습동아리 운영 등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는 지식 중심의 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민간과 공공부문의 행정과 경영의 지식기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상원 도정혁신추진단장은 20일 “민선 7기의 2년간 도정혁신의 성과가 지역혁신플랫폼,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사업과 같은 도민체감형 정책으로 이어져 지식 대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현재도 공직자들은 혁신의 주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유능한 공무원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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