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충현도서관이 내부 리모델링 공사로 오는 10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4개월간 휴관한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광명시 충현도서관이 내부 리모델링 공사로 오는 10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4개월간 휴관한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휴관
이용자 중심 도서관으로 재탄생
국비 4억원 포함 총 10억원 투입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 충현도서관이 내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광명시에 따르면 충현도서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4개월간 휴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6억원을 추가해 노후 시설 개선과 공간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이용자 중심의 커뮤니티 공간 및 휴게공간을 설치하고, 기존 유아실과 어린이실을 통합하는 등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충현도서관은 2009년 소하어린이도서관으로 개관 후 2012년 2층에 종합자료실을 만들어 일반도서관으로 재개관하였지만 도서관 내부에 휴게공간이 없어 답답하고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서 대출은 오는 9월 29일까지 가능하며 이후에는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공사기간 동안 모든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다.

도서 반납은 휴관 이후에도 충현도서관 입구의 도서반납함,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독산역 내 반납함, 하안·광명·철산·소하도서관의 타관반납함, 사성작은도서관·광명역 써밋 플레이스 아브뉴프랑 스마트도서관 구역 내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현도서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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