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서 열린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료 의사증원 반대 집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서 열린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료 의사증원 반대 집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14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등 현 집행부에 대한 탄핵안이 오는 27일 대의원회 임시총회에서 표결로 결정된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의 국회격인 대의원회는 전날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27일 임시총회를 통해 최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박종혁 총무이사 등에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안건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지난 17일 주신구 대의원 등이 의협 임원 불신임과 비대원 구성을 제안했고, 대의원 82명이 동의한데 따른 것이다.

임시총회 확정으로 최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직무는 정지됐다.

최 회장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임시 총회에 재적 대의원 2/3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2/3이상이 불신임안에 찬성하면 최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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