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임영웅 공식팬카페 '영웅시대' 캡처
출처: 임영웅 공식팬카페 '영웅시대' 캡처

팬카페 공지창 ‘수해민 돕기 모금’ 보고 눈길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지난 19일 오전 기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 공식 가입자 수가 13만명을 넘어서면서 팬카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올라온 팬카페 공지창에는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한 내용이 게재됐다.

영웅시대에 따르면 성금은 지난 8월 11~21일(23일까지 모두 포함)까지 총 8억 9668만 2219원을 모아 전액 기부했다.

지난달 24일 ‘영웅시대 수해민 돕기 모금 보고’란 제목으로 게재된 글에는 성금기탁 확인서와 함께 “임영웅으로 시작된 만남에서 마음들이 모여 이렇게 큰 사랑을 나누어 주셔서 큰 감동에 가슴이 떨린다”면서 “영웅시대의 따듯한 마음이 수해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잘 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글로 시작했다.

이어 기부금을 받은 공익법인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 자원봉사자 채환씨는 “임영웅이라는 희망의 씨앗에 영웅시대라는 거름과 물, 태양이 존재하니 힘든 세상에도 희망의 나무가 무럭무럭 자랍니다. 영웅시대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팬덤 문화의 큰 귀감이 될 것입니다”라며 “이로 인해 다른 많은 공인들도 이에 동참하여 희망 세상을 만들어가는 시작이 되기를 소원합니다”라고 임영웅과 영웅시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글을 남겼다.

한편 임영웅의 팬들은 지난달 19일에는 임영웅의 이름으로 모인 후원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으며,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에도 성금과 헌혈증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임영웅 공식팬카페 '영웅시대' 캡처
출처: 임영웅 공식팬카페 '영웅시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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