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0일 기금운용 직원의 대마초 사건 관련해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 ⓒ천지일보 2020.9.20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0일 기금운용 직원의 대마초 사건 관련해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 ⓒ천지일보 2020.9.20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20일 기금운용직 직원의 대마초 흡입과 관련해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비통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지 않고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질책을 기꺼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일을 공단이 쇄신하는 계기로 삼아 공단운영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쇄신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일탈·불법행위에 대한 퇴출기준 강화 및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국민의 소중한 연금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그에 걸맞은 윤리, 투명 경영을 통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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