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2.13
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2.13

SOC사업 등 장기 성장 동력 기반 마련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2021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거 반영돼 지역 성장 동력의 청신호가 켜졌다.

해남군에 따르면 주요 신규사업으로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180억원), 북일 운전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100억원),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85억원), 5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30억원), 두륜산 사랑누리숲 조성사업(40억원),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220억원), 노후정수장 정비사업(200억원) 등이 반영돼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 주요 SOC사업으로 남해안 철도건설 2542억원,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298억원, 오시아노 국민휴양호텔건립 54억원 등이 내년 예산에 반영됨으로써 지역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기반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국비발굴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 대규모 예산 반영의 성과를 거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총력을 다해 국비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공모사업, 부처총액사업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확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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