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성공적인 드라마 제작자 로라는 부유한 남편, 아름답고 명석한 아들과 함께 호화로운 저택에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라는 대니얼에게 특별한 여자 친구가 생긴 것을 알게 된다. 대니얼이 첫눈에 반한 여자 친구 체리는 명석하고 아름다웠지만 로라는 체리에게서 묘한 불길함을 느낀다. 그러던 중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고 세 사람의 삶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향해 치달아가는 데.

사랑과 집착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매혹적인 심리 스릴러 ‘걸프렌드’가 크로스로드에서 출간됐다. 미셸 프란시스의 ‘걸프렌드’는 길리언 플린이 연상되는 날카로운 대사와 농밀하고 치밀한 심리묘사. 섬세하게 고조되는 서스펜스로 탁월한 몰입력을 선사한다.

미셸 프란시스 지음/ 크로스로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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