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2명, 38일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와… 수도권 1만 넘어(종합)
신규 확진 82명, 38일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와… 수도권 1만 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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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회 출입기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지난달 말 한 언론사 출입기자 확진 이후 세 번째 확진 판정이다. ⓒ천지일보 2020.9.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지역발생 72명, 해외유입 10명 확진자 발생

서울 28명, 경기 26명, 부산 6명 등 집계돼

누적 2만 2975명… 사망 5명 늘어 383명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13일(56명) 이후 38일 만에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지며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고 언제,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의 비중이 28%를 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서울·경기·인천인 수도권은 이날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82명 늘어 누적 2만 297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의 집단감염이 급증했던 지난달 14일부터 전날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400명대(441명)까지 치솟은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낮아지더니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는 17일 연속(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126명→110명) 1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 두 자릿수의 결과는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7539건이다. 이는 직전일 1만 2797건보다 적고 평일인 17일 하루 이뤄진 검사 건수인 1만 4473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8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나흘 연속 100명대(105명→145명→109명→106명)를 보였으나 닷새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지역발생 확진자 72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55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부산 6명, 경북 4명, 대구 2명, 대전·울산·충북·충남·경남 각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수도권에선 직장과 종교시설, 소모임 등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부동산 관련 업체인 ‘동훈산업개발’과 관련해 전날 낮까지 총 24명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수도권의 한 지인 모임에선 참석자를 중심으로 한 전파가 이뤄져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소망교회와 관련해선 지난 18일 이후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관련 48명(누적),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관련 19명(누적), 광명시 기아자동차 생산공장(소하리공장) 관련 16명(누적) 등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 전파가 이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총 10명으로 전날(4명)보다 소폭 늘었다. 이들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경기(2명), 대전·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7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8개월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972명, 경기가 4156명, 인천이 879명 등이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43.6%를 차지했다.

한편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83명을 기록했다. 평균 치명률은 1.67%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총 146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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