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경남 ‘청년이 직접 제안’
내일의 경남 ‘청년이 직접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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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내일의 경남을 제안합니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의회가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경수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9.20
19일 내일의 경남을 제안합니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의회가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경수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9.20

경남청정넷, 토론 숙의과정에 14개 정책 제안
‘청년의회’ 진행, 도 “청년 제안 귀담아 듣겠다”
김경수 지사 “동남권 만드는데 청년정책 중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내일의 경남을 제안합니다라는 주제로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의회가 19일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청년의회 형식으로 개최하게 된 것은 청년의 제안을 존중하고 귀담아들어 정책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제안된 정책은 경남형 온라인 공개 강의 구축, 5인 미만 사업장 청년노동자의 쉼 장려 및 지원, 농업·농촌 청년활동 지원,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양성, 청년 마음건강 케어사업 추진, 열린문화작업실, 문화플러스카드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청년주도적 자원봉사 활동 지원, 사회적경제 흐름 선도자 양성, 요식업 공유주방 마련, 청년창업수당 지원, 청년창업페스티벌 개최 등 14건이다.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경남청정넷)은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은 청년이 직접 만든다’는 생각으로 관련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해왔다. 코로나19로 100여 차례 온라인 화상회의와 대면 회의를 병행하며 숙의와 토론을 거친 결과를 경남도에 직접 제안했다. 경남청정넷은 청년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모니터링, 신규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의사결정참여(거버넌스) 기구다. 경남에 거주하는 청년(만 19~34세)이라면 사전교육 이수 후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일 청년의장을 맡은 노희승 경남청정넷 마음건강모임지기는 개회사에서 “생활비, 주거비, 교육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청년이 많다”며 “더 많은 청년의 목소리를 모아 정책 제안을 계속해 나간다면 더 나은 경남, 진정한 청년특별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동남권을 또 하나의 수도권으로 만드는 데는 청년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얼 해결해야 하는지 청년 여러분이 직접 얘기하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오늘같은 자리가 꼭 필요하고, 앞으로도 청년이 정책의 주인이 돼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것에 대해 기대를 밝혔다.

올해 1월 발족한 2기 경남청정넷은현재 94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 노동, 농업, 도시재생, 마음건강, 문화, 복지, 봉사, 사회적 경제, 소상공인, 창업 등 11개 모임(분과)이 운영 중이다. 행사는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경남청정넷) 30여명을 비롯해 김경수 지사와 김하용 의장, 경남도의 소관 국장과 부서장이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석하지 못한 청년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갱남피셜 생중계도 동시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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