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인천과 경기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소형교회에서 부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교회에서 함께 먹고 자고 하던 장애인들 중 5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19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에서 전날(18일) 오전 부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목사와 접촉했던 관계자들을 검사한 결과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장애인 5명도 같은 날 오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19일에는 77세 여성 A씨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확진 판정을 받은 장애인들은 주로 교회 안에서 생활했고, 지난 달 이후 대면 예배는 하지 않아 다른 교인들과의 교류 가능성은 낮은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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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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