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윈스턴세일럼에서 대선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윈스턴세일럼에서 대선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이야기를 하던 중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네소타주에서 대통령 선거 유세 도중 “너무 앞서간 무기들이어서 시 주석과 푸틴 모두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우리가 들어본 적도 없는 것을 갖고 있다는 것은 알 것”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그보다 훨씬 빠른 것을 갖고 있다”며 “절대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멍청이가 말하기를 ‘기밀 정보를 내주고 있다’고 하는 데 아니다. 내가 하는 건 우리가 가장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다고 전 세계에 말하는 것이고 어떤 것인지는 말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드워드는 최근 출간한 신작 ‘격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 중 “이 나라에서 아무도 가져보지 못한 핵, 무기 시스템을 내가 구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우드워드의 신작엔 우드워드가 지난해 12월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한 18차례 인터뷰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현직 대통령이 신간 출간을 위해 이렇게 많은 인터뷰를 한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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