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차량으로 가득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차량으로 가득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지일보DB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토요일인 19일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추석 전 벌초 차량 증가로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하행선은 2시간 40분이 걸린다. 상행선은 이보다 21분 더 느리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는데 4시간 30분이 걸린다. 반대 방향은 이보다 3분 더 느리다.

경부고속도로는 상행 방향 금토JC에서 잠원IC까지 총 11.89㎞ 구간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행 방향은 한남IC에서 서초IC에 이르는 6.95㎞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하행 방향 서평택JC에서 송악IC까지 19.17㎞ 구간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하행 방향은 송악IC에서 서평택IC까지 20.71㎞ 정체다.

영동고속도로 경우 하행 방향 월곶JC에서 서창기점까지 총 7.4㎞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상행 방향은 호법JC에서 여주JC까지 14㎞ 구간도 막히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대수를 총 477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행방향은 오후 8시부터 9시사이 정체가 풀리겠고, 상행 방향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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