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20.09.14.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20.09.14.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문을 냈다. 최근 5년 사이 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가 미국이나 영국 등 주요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기소했다.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아들 의혹’ 추미애, 사과했지만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 논란 ☞(원문보기)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야권의 비판에 더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유감의 뜻을 밝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에서 추 장관이 처음으로 ‘아들 의혹’ 관련 사과문을 냈으나 일각에선 일종의 회피성 사과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의 가계부채 규모 ‘세계 최고 수준’… 한계점 다다랐다 ☞

최근 5년 사이 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가 미국이나 영국 등 주요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감내 가능한 한계점에 거의 도달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 당시 회계 부정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 당시 회계 부정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9

◆검찰, 윤미향 수사 4개월 만에 기소… 수억원 부정수령 혐의(종합)☞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기소했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직 이사장인 윤 의원이 회계 부정 의혹에 연루됐다는 혐의다. 수사 개시 4개월 만이다.

◆[르포] 거리두기 완화에 카페 ‘북적’… 5~6명 둥글게 앉아 모임도☞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수도권에 적용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2.5단계)를 완화해 오늘(1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14일 낮 서울 시내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시민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 있다. ⓒ천지일보 2020.9.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14일 낮 서울 시내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시민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 있다. ⓒ천지일보 2020.9.14

◆정부, 코로나 백신 3000만명분 확보 나서… 1723억원 준비☞

정부가 우리나라 국민의 60%인 약 30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백신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예산 1723억원도 확보했다.

◆추석연휴 ‘9월 30일~10월 2일’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의붓어머니가 3일 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의붓어머니가 3일 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가방 가둬 9세 아이 살인’ 가해자에 징역 22년… “죽을 것 알아”☞

9살 어린 아이를 여행용 가방 속에 7시간가량 감금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1, 여)씨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코로나 3000만 돌파] 1천만 초과 후 단 3개월만에 3천만 기록… ‘폭발적 증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한국시간 오늘(17일) 오전 8시 30분 기준 3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월 5일 59명이었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키며 4월 1일 100만명을 돌파했고, 6월 27일 1000만명을 초과하더니 이후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3000만명을 넘어섰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회 출입기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지난달 말 한 언론사 출입기자 확진 이후 세 번째 확진 판정이다. ⓒ천지일보 2020.9.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천지일보DB

◆추미애, 아들 특혜 의혹에 “억지와 궤변”… 野 “국민이 판단할 것”☞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추 장관은 야당 측의 아들 관련 질문에 “억지와 궤변” “근거 없는 세치 혀”라고 비난하며 연신 격양된 어조로 맞섰다.

◆김용범 차관 “소상공인 2차 대출 23일부터… 추석 전 집행에 최선”☞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는 경제와 방역간 선택이 아니라 정책조합을 통해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2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2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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