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출처: 연합뉴스)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19일 경기 시흥시에 따르면 산현동과 장현동에 거주하는 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 2명(시흥 124·12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6일 기아차 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직원 및 외부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성이 나왔다.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11명, 직원 가족 4명, 직원 지인 1명으로 총 16명으로 늘었다.

한편 방역당국은 현재 이곳과 관련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852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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