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미국 내 첫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진행됐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미국 내 첫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진행됐다. (출처: 뉴시스)

“틱톡 협상 빨리 진행 가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4월까지 모든 미국인을 위해 충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백신 개발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최종 단계의 개발 및 임상시험이 이뤄지는 3개 백신에서 역사에 남을 만한 발전이 있었다면서 최소한 1억개의 백신이 연말까지 제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억회분 분량이 매달 활용 가능할 것이고, 우리는 내년 4월까지 모든 미국인을 위한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 미디어 ‘틱톡’의 미국 사업부문 매각 문제와 관련해 협상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몇몇 훌륭한 옵션이 있다”며 “우리는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어떤 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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