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전경.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9.19
영암군청 전경.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9.19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6370억원을 지난 17일 군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6045억원 대비 325억원(5.38%) 증가한 규모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국·도비 보조사업 군비 부담금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사업 및 일자리 사업에 투자해 전년도 최종예산 6275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집행 불가능한 군민의 날 행사 및 지역축제, 국내외 여비 등에 대해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농업 분야 공익직불제 339억원, 벼 재배 농가 경영안정대책비 44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15억원, 고용 및 촉진 분야 희망일자리 사업 56억원 등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사업 및 농업 분야 농가소득안정사업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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