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 주관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덕정 경기꿈틀’ 사업이 선정, 국비 45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1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오는 2021년 착수,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덕정 경기꿈틀’ 사업은 덕정동 140-1 일원 건축연면적 1만 1064㎡,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이다. 기존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스포츠·문화·교육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과 복합화해 새롭게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주차장 등 5개 기반시설을 통합한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의 각 세대에 필요한 돌봄, 문화, 창업, 교육 등의 기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문화·체육 수요 충족뿐만 아니라 생활SOC 시설 이용편익 증진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성호 의원은 “시민이 편하고 살기좋은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인구 30만 시대를 목전에 둔 양주시는 지난해 생활SOC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시민 일상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구도심 내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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