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 영통구 하동에 있는 수원시 자원순환센터에서 오전 3시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된 자원순환센터 선별처리동에는 연기가 뿌옇게 올라오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8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 영통구 하동에 있는 수원시 자원순환센터에서 오전 3시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된 자원순환센터 선별처리동에는 연기가 뿌옇게 올라오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8

시 도시공사, 대책 논의 중

소방당국, 화재 경위 조사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18일 오전 3시께 영통구 하동에 있는 수원시 자원순환센터에서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한 지 4시간 만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를 받고 약 1시간 20분만인 오전 4시 22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차 40여대와 소방대원 130명 등이 투입됐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했던 선별처리동 건물이 불에 탔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로 인해 비닐류, 플라스틱, 압축품 등이 소실된 것으로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건물 1동이 피해입고, 소실량은 플라스틱 170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며 “아직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피해량은 집계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자원순환센터 관계자는 “큰 불은 꺼졌지만, 화재는 아직 수습 중이다”라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잔불 처리를 하고 현장에 조사반을 투입해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