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박미정(더민주‧동구2)의원이 지난 17일 광주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광주공공의료원 설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의회) ⓒ천지일보 2020.9.18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민주‧동구2)의원이 지난 17일 광주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광주공공의료원 설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의회) ⓒ천지일보 2020.9.18

‘시민 안전·건강권 증진 시급, 인프라 방안 모색’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가 공공의료원 설립 토론회를 진행했다.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민주‧동구2)의원이 지난 17일 광주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광주공공의료원 설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광주·대전·부산에 공공의료원이 없어, 감염병 등의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원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광주공공의료원의 설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공공의료원 설립 방향, 공공의료원 운영에 대한 체계적 준비의 필요성, 공공의료의 역할”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졌다.

지난 17일 광주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광주공공의료원 설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김용집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8
지난 17일 광주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광주공공의료원 설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김용집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의회) ⓒ천지일보 2020.9.18

또한 박향 광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하여 내·외부 T/F팀 구성,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 준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관련 타시도(대전, 부산, 경남)와 협의체를 구성·운영” 하는 등의 광주시 계획을 토론회에 참석하여 밝히기도 했다.

박미정 의원은 “광주시민의 안전과 건강권 증진을 위해 공공의료원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질병예방과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 강화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공공성, 지속성, 효율성, 책임성, 유연성이 담보되는 공공의료 일번지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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