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 포스터.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 포스터.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공모안, 10월 11일까지 접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제13회 결혼이주민과 배우자의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과 ‘제3회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을 개최하고, 내달 11일까지 공모안을 접수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주최하고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08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이번 사업은 이주민과 선주민이 경계 없이 소통하고,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백일장은 결혼이주 여성뿐 아니라 결혼이주 남성, 이들의 한국인 배우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엔 다문화가정 자녀, 미등록 외국인 자녀, 북한이탈 청소년 등 만 20세까지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아시아여성연구원 측은 “결혼이주 여성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결혼이주민과 배우자, 자녀들뿐 아니라 모든 세대 선주민들이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 포스터.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 포스터.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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