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보건소 방역인력이 특별소독을 펼치는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2
진주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보건소 방역인력이 특별소독을 펼치는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2

상시점검 등 방역강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운영을 중단했던 어린이집을 오는 21일부터 재개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 속에 휴원의 장기화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휴원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번 해제로 시는 마스크·소독제·체온계 비치 등 어린이집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개원 시 매일 2회 발열확인,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소독·환기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또 특별활동을 할 때도 보호자 동의, 외부 강사 건강상태 확인 등 관련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주에는 어린이집 254개소, 지역아동센터 22개소,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로 총 280개소의 아동복지시설이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재원 아동 중 유증상자가 생기면 어린이집에서 일시 격리 후 하원 조치하고, 확진 또는 접촉자 발생 시 해당 어린이집을 일시폐쇄할 수 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시점검 등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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