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경호 도의원.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9.17
겸경호 도의원.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9.17

이재명 지사에 도정질문 

농민기소득‧먹거리 정책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경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가평)의원이 17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임시회의에서 이재경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경기도 농민기본소득과 먹거리 정책, 케어팜 정책 등 경기도 농정 현안과 지역현안에 대한 도정질문을 펼쳤다.

농정 현안으로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지원책인 경기도 농민기본소득과 농촌소득 정책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경기도 먹거리정책 및 푸드플랜의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지방정부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먹거리 전담부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증가하는 여성의 경제 활동과 아동 및 노인 돌봄 등 사회서비스 정책에 대한 질의에서는 농업과 연계한 그린케어, 케어팜 등의 정책을 경기도 특성에 맞게 기획․발굴해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지역현안으로는 가평 전원주택단지 ‘동연재’분양과 관련 하여 공동주택사업 추진 시 절차, 과정 등의 문제에 대해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경기도형 기본주택․사회 주택의 사업운영 방향과 체계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국립 내수면 박물관의 유치와 재정이 열악한 도내 시․군의 국비사업 확보문제에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과 팔당유역 난개발 해소를 위해 보전권역과 개발권역을 구분해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규제를 합리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수해피해와 관련하여 경기도 차원의 도내 계곡에 대한 점검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를 사전대비하기 위한 안전관리 대책이 무엇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김경호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우․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경기도의 주요 농정현안에 차질이 발생하고 농민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며 “오늘 제안한 사항을 포함해 시급한 농정현안에 대해 도정역량을 집중하여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기농정의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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