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전문가이자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등 역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정재근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대전세종연구원 원장으로 내정했다.
정재근 전 차관은 신원조회 등을 거쳐 9월 말부터 신임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정 내정자는 대전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 학사, 서울대와 미국 미시간대 석사, 대전대 박사를 취득했고 26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대전시를 거쳐 행자부, 대통령 비서실, 충남도, 외교부 주독 공사 등 주요 보직을 지내다 행정자치부 차관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또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술연구분야에서도 전문가로 알려졌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정 전 차관의 내정으로 대전세종연구원은 국정과 시정의 연계를 통한 대전․세종 발전연구는 물론 대전과 세종의 상생협력을 통한 경제생활공동체로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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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jh@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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