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 SOC조감도. ⓒ천지일보 2020.9.17
의정부시 녹양동 SOC조감도. ⓒ천지일보 2020.9.17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녹양동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사업이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국토교통부 주관 뉴딜사업인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2020년도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녹양동 407-5번지 1002㎡에 의정부 녹양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인정사업) 국가공모에 신청했다. 국토교통부 전문평가단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3단계 과정을 거쳤다.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의정부시 녹양동 생활지원복합센터 조성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및 의결됐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활성화 계획 없이 도시재생지역 밖 쇠퇴지역에도 생활편의시설 공급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소규모 재생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82억 3000만원 중 국비(60%) 49억 4000만원, 도비(12%) 9억 9000만원(시비 23억원 매칭)을 확보했다. 오는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역주민 밀착형 커뮤니티·여가·건강 지원시설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의정부 녹양 생활지원복합시설 조성사업은 ▲주민역량강화시설 ▲주민공동이용시설 ▲주민건강지원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송 균형개발추진단장은 “구도심 지역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의정부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