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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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9월 18일(금) 봉평전통시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진행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소비자의 궁금증을 즉각 해소하고 집에서 편안하게 질 좋은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주문지역과 관계없이 신속하게 무료배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온라인 직거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내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라이브커머스를 시범적으로 추진해 상인에게 온라인 진출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원중기청에서 주관하며 봉평전통시장의 오륜감자와 봉메찐빵이 라인업에 편성돼 18일(금) 14시부터 16시까지 평창군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14시부터 봉메찐빵(대표 김형일)이 기존 가격보다 저렴한 1만 2000원에 100박스(20개/1박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15시부터는 보래령 오륜감자(대표 엄기현)에서 1만 9800원에 100박스(10kg/1박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특가판매의 성공이 새로운 바람이 돼 다른 시장에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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