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고흥군 전체 군의원들이 지획재정부 장관을 방문해 장흥·고흥 주민 1만 5천명 서명부와 촉구 건의서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의회) ⓒ천지일보 2020.9.17
장흥군·고흥군 전체 군의원들이 지획재정부 장관을 방문해 장흥·고흥 주민 1만 5천명 서명부와 촉구 건의서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의회) ⓒ천지일보 2020.9.17

장흥·고흥 1만 5천명 서명부·촉구 건의서 전달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의회가 1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만나 ‘장흥 수문~고흥 녹동 연륙교 추진을 위한 국도77호선 지정과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흥군·고흥군 전체 군의원들과 장흥군 부군수, 건설도시과장,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역 출신 국회의원(김경협, 문진석, 백해련, 위성곤, 홍익표)들을 만나 장흥 수문~고흥 녹동 간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서와 함께 주민 1만 5000여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특히 국회 대정부질문으로 바쁜 홍남기 부총리와의 면담시간을 마련해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간 격차의 해소 등 연륙교 건설의 취지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전달하며 연륙교 건설을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흥~고흥 간 연륙교가 건설되면 기존에 1시간 20분 거리를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주민 이동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현재 추진중인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과도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상호 장흥군의회 의장은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장흥~고흥 간 연륙교 건설 계획을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전남 중남부권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군의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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