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추석연휴 '의왕하늘쉼터' 전면 폐쇄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석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의왕하늘쉼터 모든 시설의 운영을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서는 의왕하늘쉼터 성묘객 및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봉안담 입구에 임시방역소를 마련해 출입자 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후 성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성묘 신청을 할 수 있다. 고인의 안치 사진 신청,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해 가족,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운영한다.

의왕시 관계자는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연휴기간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방문을 자제하고, 명절연휴 전·후 성묘 및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과 방문 시에는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