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영문 CI. (제공: LG헬로비전)ⓒ천지일보 2019.12.24
LG헬로비전 영문 CI. (제공: LG헬로비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헬로비전이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케이블TV 실시간 광고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LG헬로비전 CRO 윤용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사회적기업이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뜻한다.

LG헬로비전은 협약에 따라 약 20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케이블TV 실시간 광고 제작 및 송출을 지원하고 성과를 공유한다. 시청 이력, 지역, 관심사, 주요 시청 시간대를 기반으로 한 타깃 송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십분 활용한다.

고용노동부는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한다. 온·오프라인 매장 조성 및 운영, 유통채널 확보 등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펼쳐왔던 다양한 지원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홍보 사업도 추진한다.

LG헬로비전 CRO 윤용 전무는 “지역 거점 사회적기업이 건강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지속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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