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9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9.17
이용섭 광주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9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9.17

불법집회 및 타지역 방문 등 자제 당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6일(24시 기준) 1명이 발생해 누적 총 485명이 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485 확진자는 남구 월산동 거주자로 광주484 접촉자로 밝혀졌다.

광주484번(50대, 북구 매곡동)은 감염경로 조사 중인 북구 매곡동 광주483번 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준3단계 이후 광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조정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8.15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로 인해 집단 지역감염을 일으킨 사례가 있어 오는 10월 3일 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강행에 따른 광주시민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시 등록 시민사회단체는 총 711개 단체로 현보수단체로 등록된 단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에서는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해 9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확산이 엄중함에 따라 불법집회 및 타지역 방문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코로나19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이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마스크 바로 쓰기, 방문판매·건강식품 설명회 참여하지 않기, 발열 등 이상 증상 시 보건소 상담을 권면했다.

또한 중대본에서도 ▲방문판매 관련 행사 ▲가상화폐 등 투자·건강기능식품 등 각종 설명회 참여 자제, 참석 후 증상이 있으면 검사 받으시기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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