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0.9.17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출처: 연합뉴스)

“시의 결재 등 관련 직무대리”… 김학진 행정2부시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내년 4월 보궐선거까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5일간 병가를 냄에 따라 김학진 행정2부시장이 당분간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 직무대리’를 맡는다고 서울시가 지난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 권한대행은 전날 서울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참석을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이날부터 병가를 냈다”며 “그는 기존에 앓고 있던 지병으로 수술을 받기 위해 병가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건강상 이유로 병가를 냈으며 추석연휴(9월 30일~10월4일)가 끝난 후인 10월 5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서 권한대행이 2주간 자리를 비움에 따라 서울시장 권한대행 직무는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대리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의 결재 업무 등 관련 직무를 행정2부시장이 대리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김학진 부시장은 지난 1996년 임용된 이후 도시계획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안전총괄실장 등을 거쳐 지난 7월 행정2부시장에 임명됐다.

서 권한대행은 지난 7월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 직후부터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다. 서 권한대행은 내년 4월 보궐선거까지 시장 권한을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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