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5일 서울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전통식품 세계화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0.9.1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5일 서울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전통식품 세계화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0.9.16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5일 서울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전통식품 세계화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KL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으로 현재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aT와 GKL은 ▲우수 전통식품의 세계화 및 국내관광 활성화 ▲전통식품 소비촉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등을 통해 우리 전통식품의 홍보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호텔, 면세점 등에 설치된 세븐럭 홍보코너에서는 한국음식과 전통문화를 무료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을 소개하는 한편 각종 전통식품 홍보물을 비치해 외국 관광객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더불어 전통식품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두 기관은 세븐럭 카지노 내 전통주 추가 입점, AI 전통주 자판기 설치, 외국인 바이어 대상 전통주 구매상담 지원 등도 협력을 검토할 예정이다.

오형완 aT 식품진흥처장은 “이번 GKL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우리 전통식품 알리기에 노력하는 한편 더 나아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모델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역 인근에 개관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우수한 우리 전통주와 전통식품을 한 자리에서 시음·시식·체험·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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