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보건소 전경.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9.16
장흥군 보건소 전경.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9.16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에 선정돼 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등을 보강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공공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시설 및 의료장비를 보강 또는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6억 7천만원 예산으로 대덕읍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보건지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남부권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를 예방 관리하는 남부권 치매안심센터와, 장기간 육체노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관절염 예방관리사업을 특화하는 데 필요한 시설도 개선한다.

안양수문보건진료소를 개·보수하고 의료 및 방역장비, 보건사업용 차량을 보강해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코로나19 대응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의료시설 및 의료장비를 확충할 것”이라며, “공공보건기관을 방문하는 군민의 의료불편 해소와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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