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가늠할 ‘9월 모평’ 종료… “전반적으로 평이”
수능 성적 가늠할 ‘9월 모평’ 종료… “전반적으로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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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의고사)가 실시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문제지를 받고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모의고사다. ⓒ천지일보 2020.9.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의고사)가 실시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문제지를 받고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모의고사다. ⓒ천지일보 2020.9.16

“국어영역, 다소 쉽고 6월 모평과 비슷”

“수학영역,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

“영어영역, EBS 연계문항 적용, 부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올해 마지막 모의평가(모평)인 ‘9월 모평’이 16일 종료된 가운데 문제가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전국 2099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는 일제히 9월 모평이 치러졌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우연철 소장은 이번 모평의 문제들이 전반적으로 평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영·수 영역별 난이도를 살펴보면, 국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쉽고, 올해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화법과 작문 영역은 평이했고, 문법의 경우 세밀한 분석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일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학의 경우, EBS 연계 정도가 매우 높았다”며 “특히 현대소설의 경우 EBS 수능특강과 등장인물이 같아 친숙도가 높고, 심청전과 같은 작품의 경우는 익숙한 장면의 대표적 장면이었다는 점에서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학영역과 관련해선 “수학 가형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고,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며 “킬러문항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돼 이번 시험의 체감 난도가 낮아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다만 중간 난도의 문항에서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다수 출제돼 당황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어진 집합을 함수와 직선의 교점으로 이해하고, 조건을 만족시키는 삼각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을 파악하는 21번 문항과 부등식을 곡선의 위치 관계로 해석하고, 지수함수의 그래프와 미분을 이용해 직선이 주어진 위치 관계를 만족하도록 하는 조건을 찾는 30번 문제에서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의고사)가 실시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모의고사다. ⓒ천지일보 2020.9.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의고사)가 실시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모의고사다. ⓒ천지일보 2020.9.16

‘수학 나형’에 대해서도 그는 “전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으나 6월 모평에 비해선 중위권 학생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시험이었다”며 “(하지만) 평이한 난도의 문제들도 상당수 출제됐고, 문제 유형 역시 한 두개의 문항을 제외하고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영어영역에 대해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올해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면서 “이번 시험은 어휘, 빈칸, 순서 등 변별력을 가를 수 있는 문항들에 골고루 EBS 연계문항이 적용돼 학생들의 부담을 많이 줄여주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31번 빈칸의 경우에도 원 지문에 있던 단어를 그대로 활용해 문제를 출제했기 때문에 연계 지문을 꼼꼼히 본 학생들은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밑줄 추론문제인 21번, 빈칸추론 문제인 34번, 순서문제인 37번 문제에서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의 이만기 소장 역시 이번 9월 모평에 대해 “예상대로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며 “(국어영역의)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는 화법, 화법+작문, 작문 형태의 세트형 문항이 기존 유형대로 출제됐다. 문제는 대체로 평이했으며, 6월보다는 쉽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다만 ‘수학영역’에 대해선 “2020수능,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됐고 나형은 2020 수능, 6월 모의평가의 중간 난이도로 출제됐다”며 “고난도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영어영역’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6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며 “EBS 연계율은 영어영역이 73%로 가장 높았는데, 올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높은 연계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의고사)가 실시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모의고사다. ⓒ천지일보 20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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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 2020-09-16 21:34:13
잘 치러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