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CI. (제공: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CI. (제공: SK네트웍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네트웍스가 계열사인 SK렌터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152만 700주를 10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SK네트웍스는 “종속회사의 재무안정성 강화 및 성장재원 확보 지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SK렌터카는 이를 위해 유상증자로 보통주 1152만 700주를 신주 발행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868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19일이다. 주식 취득 뒤 SK네트웍스의 SK렌터카 지분율은 73%가 된다.

SK렌터카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렌터카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완성차 업체 등으로부터 구매하는 차량 매입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AJ렌터카와 통합법인을 출범한 SK렌터카는 이를 통해 렌터카 업계 1위인 롯데렌터카를 바짝 추격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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