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선군립병원에서 최창순 군립병원장과 송선홍 강릉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이 진료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16일 정선군립병원에서 최창순 군립병원장과 송선홍 강릉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이 진료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16일 정선의료재단이 정선군립병원에서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과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창순 군립병원장을 비롯한 송선홍 강릉아산병원 진료부원장, 백은주 정선군 보건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은 물론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공동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환자치료를 위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아산병원으로 환자 의뢰 ▲급성기 치료 이후 정기적 추적관찰이 요구되는 경우 정선의료재단 군립병원으로 환자 이송 ▲환자 진료와 임상 교육을 위한 인적과 기술적 지원 ▲그 외 의학정보와 병원 경영정보 교류 등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상호 제공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선군립병원은 군이 100% 출자한 정선의료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군립병원 병동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139억원을 투자해 신축하는 병동은 430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병상과 건강검진센터, 응급실, 외과·내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 등의 진료과를 갖추고 2023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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