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연화장 조감도.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9.16
수원시 연화장 조감도.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9.16

전화 통해 예약접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 연화장이 추석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성묘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연화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사전예약으로 추모객을 받는다.

사전예약은 전화 접수를 통해 받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 방문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약해야 한다. 연휴 기간 외 방문은 다른 날 접수하면 된다.

연화장은 사전예약제 기간 중 이뤄지는 시설개선 공사로 주차장이 부족해질 상황을 대비해 추모객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버스 노선을 증차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추모 인파를 분산하고, 추모객들이 안심하고 연화장 봉안 시설을 방문하도록 방역 소독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