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9.16
보성군청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9.16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톤백저울 교정 작업에 나선다.

이번 톤백저울 교정작업은 지난 2016년부터 톤백 매입이 도입되면서 마을 및 농가보유 톤백저울의 실중량(영점) 차이로 중량 가감에 따른 농가의 불편 사례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했다.

교정 대상은 개인, 마을에서 보유하고 있는 톤백저울 250여대다.

교정비용은 군비로 전액 지원하며 권역별로 장소를 지정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중량점검 및 교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전문업체와 연계해 교정작업을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시작되는 10월 이전에 저울 교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에도 톤백저울 200대 교정 작업을 시행했다. 농가 고령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 도우미 지원사업’ 등 약 4천만원의 군비예산을 투입해 농업인의 경제적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수매현장 여건개선 등 농가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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